태국에서 분짜를 먹는다고? 근데 그게 베트남에서 먹는거 보다 더 맛있다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한국인들을 정말 맛집에 진심이구나 라고 느낍니다. 현지에서 맛집이라고 소문이 나면 한국인 여행자들은 바로 달려가 검증(?)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정말로 맛이 있다면 구글과 블로그에 올려서 널리널리 알립니다. 아마도 맛있는건 혼자 알기보다 다 같이 먹는게 더 맛있다는 나눔의 미학을 아는 민족이기 때문일까요. 구글 리뷰를 보면 보증된 맛집에는 한국인들의 입맛으로 검증된 리뷰들이 맛집이라고 인증을 받은 가게들이 있습니다. 이런 가게는 실패하는 법이 없습니다. 맛집에 진심인 한국인들의 검증을 받았다는 것은 그만큼 맛에서 확실하다는 가게 이니까요. 저는 미슐랭 별 몇개 이런 인증보다는 한국인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