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도 행운이 가득할 것 같아
치앙마이는 커피와 카페의 도시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하고 많은 카페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수많은 카페 중 내 맘에 쏙 드는 취향의 카페를 찾아다니는 것이 치앙마이 여행의 묘미 중 하나입니다.
그중 오늘 하루가 행운으로 가득할 것 같은 카페를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싸믕(Samoeng) 지역
CLOVER COFFEE는 치앙마이 시내에서 20분 정도 떨어진 싸믕(Samoeng) 지역에 위치해있습니다. 싸믕(Samoeng) 지역은 여행자들에게 많이 알려진 장소는 아니지만 치앙마이의 유명 여행지 Royal Park Rajapruek(치앙마이 최대의 정원)과 치앙마이 그랜드 캐년으로 향하는 항동(Hangdong) 지역 사이에 위치해 있어 충분히 시내권 여행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싸믕(Samoeng) 지역은 시내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을 바탕으로 자연경관이 훌륭한 리조트, 식당, 카페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자연을 좋아하신다면 구경할 수 있는 다양한 명소가 있습니다. 꽃과 나무, 산과 계곡, 호수 등 자연을 좋아하시는 여행객이라면 치앙마이 여행 시 여행 코스로 넣어도 좋습니다. 또 싸믕(Samoeng) 지역은 산을 타고 치앙마이 유명 관광지인 매림(Mae rim) 지역으로 연결되므로 싸믕(Samoeng) - 매림(Mae rim) 간의 여행을 계획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시내에서 가까운 싸믕(Samoeng)에서 출발하여 매림(Mae rim)으로 내려와 시내로 복귀하는 당일 코스가 좋아 보입니다.
CLOVER COFFEE and JUICE BAR
CLOVER COFFEE and JUICE BAR는 독특하게 바로 옆 건물인 약국과 붙어 있습니다. 그래서 급히 지나다 보면 무심코 지나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우연히 CLOVER COFFEE를 발견하였는데, 발견하면 하루를 행복하게 해주는 카페. 그래서 CLOVER COFFEE 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CLOVER COFFEE는 약국과 함께 운영하는 카페답게 커피 외에 건강한 음료를 메뉴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LUNG REFRESHER, IMMUNE BOOSTER 등 음료 이름에서도 건강해 보이는 음료들이 있습니다. 정해진 메뉴 외에도 MAKE YOUR OWN JUICE로 본인의 취향에 따른 건강 음료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CLOVER COFFEE and JUICE BAR 은 현재 태국에 유행하는 작고 아기자기한 콘셉트대로 아기자기한 소품과 사진 스폿들이 있습니다.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들께서 좋아하실 포인트입니다.
하지만 규모가 작은 카페이기에 실내 좌석이 없어 더운 날씨에 방문하면 곤란할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도 싸믕(Samoeng) 지역은 치앙마이의 겨울 시즌인 11월 말부터 2월까지 굉장히 선선한 기후 (햇볕이 없는 그늘은 춥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를 즐길 수 있어 겨울 시즌 시기에 방문하면 좋겠습니다.
메뉴와 가격
CLOVER COFFEE and JUICE BAR의 메뉴와 가격입니다.
커피 메뉴는 HOT 기준 60 바트 (2100원)에서 ICE 70 바트 (2500원) 선으로 치앙마이 외곽의 커피값을 고려했을 때 5밧에서 10밧 정도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싸믕(Samoeng) 지역이 현지인들의 휴양처로 평균보다 조금 높은 가격대의 물가를 유지한다는 점을 생각했을 때 적정한 가격이라 생각됩니다.
과일주스는 85밧 (3000원)로 시내권의 카페들과 비슷한 가격입니다. 스무디의 경우는 95밧 (3300원)으로 평균보다 조금 높은 가격대로 보입니다.
이상 CLOVER COFFEE and JUICE BAR의 리뷰였습니다.
치앙마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CLOVER COFFEE and JUICE BAR에서 커피 한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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