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의 태국 이야기/태국 이야기

오미크론 으로 태국의 코로나 완화 정책이 변경

이번생은 태국 2021. 12. 10. 16:40

12월 태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던 여행객 분들에게 무거운 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태국 정부는 11월 코로나 확산 감소 추세와 더불어 국내 백신 접종률을 70% 까지 높여 태국의 전면 국경 개방을 시행하고자 했습니다. 실제로 11월 태국 정부는 방콕 무 격리 관광을 홍보하며 백신을 접종한 여행객들은 간단한 항원검사만 통과하면 무 격리로 당일 여행이 가능한 정책을 시행할 것을 예고했습니다.

이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성공적인 국경 개방으로 해외 여행객들의 태국 방문 숫자가 증가했고 이대로만 간다면 예전과 같이 자유로이 태국 여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되었습니다.

 

태국의 쿰캄 사원

 하지만 11월 말 코로나 바이러스의 돌연변이인 오미크론(Omicron)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하면서 태국의 입국 정책이 급히 변경되었습니다.

 

태국 입국 정책의 변화

 

 기존 변경 책 : 태국 정부는 12월 16일부터 해외여행객의 입국 심사 시 간단하고 신속한 항원검사를 도입하여 코로나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간단한 ATK(코로나 간이 키트 검사) 검사 후 음성 결과가 나오면 즉시 자유로운 태국 여행이 가능할 예정 이었습니다. ATK(코로나 간이 키트검사) 검사 만으로 여행이 가능하다면 1시간 이내에 결과가 나오기에 격리 없이 바로 여행이 가능합니다.

또한 단기 여행객들에게 부담스러운 SHA+ 또는 AQ 호텔의 격리 비용과 격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변경 책 : ATK(코로나 간이 키트 검사) 검사 계획을 철회하고 기존처럼 PCR 검사를 유지합니다. 따라서 모든 여행객들은 PCR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해야 하며  SHA+ 또는 AQ 호텔을 예약하여야 합니다. 1일간의 격리는 여전히 필수적인 사항입니다. 거기에 더해 지난주 태국에서도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하며 앞으로 또 어떻게 입국 정책이 바뀔지 모른 상황입니다.

 

PCR 테스트 정책을 유지하는 태국

 

오미크론, 태국의 입국 정책보다 한국의 입국 정책 변경이 더 큰 걸림돌

 

 현재 많은 여행객들이 큰 곤란을 겪고 있는 부분이 한국 입국에 대한 정책의 변경입니다.  11월 한국은 태국에서 한국 입국 시 백신 접종 자라면 격리 없이 입국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12월 1일 한국의 질병 관리청에서 오미크론으로 인하여 해외 국가에서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들이 격리해야 함을 발표했습니다.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향후 2주간(12월 03일 0시 ~12월 16일 24시) 모든 국가에서 입국하는 내, 외국인은 예방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10일간 격리해야 한다. 또한 장례식 참석, 공무 등에 한정하여 격리 면제서 발급을 최소화한다.

 

 따라서 한국의 격리 일정을 예상하지 못하고 태국에 입국한 여행객들은 한국 입국 시 10일간 격리해야 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태국 입국을 위한 준비

 

 오미크론으로 인해 태국 여행이 다시 어려운 상황이지만 곧 상황이 좋아질 것이라 믿고 현재 태국을 위한 입국 준비를 알아보겠습니다.

 

1. 백신접종 완료증명서 ( 2차 접종완료 14일 후부터 출국가능)

2. 타일랜드 패스

3. 항공권 (왕복 티켓이 안전)

4. SHA+ 또는 AQ 호텔의 예약증/바우처 (입국일부터 최소 1일)

5. 여행자 보험(영문) : 해외 질병 치료비 5만 불 이상 (캐럿 보험, 현대 해상, 에이스 보험 등)

6. PCR 테스트 음성 진단서(영문) : 출국 전 72시간 이내에 발급

 

코로나 상황에 따라 태국 입국 정책이 또다시 변경될 수 있습니다. 현재 태국도 오미크론 확산 방지에 촉각을 세우고 있기에 태국 입국 정책에 변경이 있다면 변경된 부분을 정리하여 포스트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