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으로 태국과 한국 양국 간의 입국 조치가 다소 강화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었는데요 오미크론 상황에서도 태국은 오히려 국내 코로나 조치를 완화하였습니다.
- 출처: https://www.facebook.com/informationcovid19/
1. 태국 코로나 현황
12월 20일 태국의 코로나 현황입니다.
신규 확진: 2,525 명의 신규 확진으로 4월 1일 판데믹 이후로 현재까지 약 2,165,190 건의 코로나 확진 사례가 발생하였습니다.
사망자: 31 명의 추가 사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회복자: 월요일 총 4,190 명의 코로나 환자가 코로나 감염 후 바이러스에서 회복하였습니다.
전 세계적인 오미크론의 확산 속에서도 태국의 감염자 수는 조금씩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통계가 태국 정부가 국내 코로나 통제 조치를 완화하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2. 태국의 국내 코로나 통제 완화 조치
태국은 12월 16일 코로나 감염 확진자의 수가 감소함에 따라 기존에 시행하던 국내 코로나 통제 조치를 완화하기로 발표했습니다.
완화 조치는 태국의 최대 통제구역이었던 레드존 구역을 모두 해제하고, 관광 파일럿 구역의 수를 늘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의 레드존 구역은 이전에 포스팅한 포스팅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태국의 위험도에 따른 통제지역 분류 https://njob-thailife.tistory.com/24
통제 완화 조치에 대한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최대 통제구역인 레드존 23개 주를 모두 해제합니다.
레드존을 해제함에 따라 스포츠, 활동, 모임에 대한 제한이 완화됩니다.
2) 통제구역인 오렌지존이 기존 23개 주에서 39개 주로 확장됩니다.
하지만 레스토랑에서의 주류 판매 및 소비는 여전히 오렌지존에서는 금지됩니다. 또 쇼핑몰 내 놀이시설과 워터파크 등도 폐쇄가 유지됩니다.
주황색 통제구역으로 지정된 39개의 주 목록입니다.
콘캔, 찬타부리, 차층사오, 춤폰, 치앙마이, 치앙라이, 뜨랑, 뜨랏, 탁, 나콘나욕, 나콘랏차시마,나라티왓, 프라추압 키리칸,빠따니, 쁘라친부리, 아유타야, 팟차완, 펫차완 매홍손, 얄라, 라농, 라용, 랏차부리, 롭부리, 람팡, 람푼, 사툰, 사뭇프라칸,사뭇사콘, 송클라, 사깨오,사라부리, 수판부리, 수랏타니, 우돈타니, 우본랏차타니.
3) 감시구역인 옐로 존(높은 감시) 이 기존 24개 주에서 30개 주로 확장됩니다.
옐로 존 30개 주 목록입니다.
Kalasin, Kamphaeng Phet, Chai Nat, Chaiyaphum, Nakhon Pathom, Nakhon Phanom, Nakhon Sawan, Nan, Bung Kan, Buri Ram, Phichit, Phayao, Phrae, Maha Sarakham, Mukdahan, Yasothon, Roi Et, Loei, Si Sa Ket, Sakon 나콘, 사뭇 송크람,싱부리, 수코타이, 수린, 농카이, 농부 아람 푸,우타라딧, 우타이타니, 앙통, 암 낫차론.
4) 관광 시범구역인 블루존이 기존 7개 주에서 8개 주로 확장됩니다
CCSA(태국 코로나 19 상황 관리센터)는 시범 관광 프로그램에 따라 재개장할 예정인 촌부리(파타야) 지역을 블루존에 추가하였습니다.
관광 시범구역인 8개 주 블루존의 목록입니다.
방콕, 칸차나부리, 끄라비 , 논타부리 , 빠툼타니 , 팡아, 푸껫, 촌부리(파타야)
5) 1월 1일 추가로 블루존에 편입될 구역들
다음의 구역들은 1월 1일 블루존에 포함되어 시범 관광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라오스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태국 북동부의 붕칸
§ 라오스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태국 북동부의 나콘파놈
§ 캄보디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트랏(Trat) 지방의 클롱야이클롱 야이(Khlong Yai) 지역.
§ 캄보디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사깨오 주의 사깨오 마을과 아라냐프라텟 지구
§ 라오스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북동쪽 묵다한 지방의 묵다한 마을.
§ 라오스와 캄보디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북동쪽 우본라차타니 주의 시 린드 혼(Sirindhorn)지역과 우본랏차타니(Ubon Ratchathani) 마을.
3. 앞으로의 코로나 통제 정책
태국이 코로나 통제 완화 조치를 꺼내 들었지만 아직 전 세계적으로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줄어 들지 않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전세계적 축제인 크리스마스와 새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연말과 연초에 각종 모임과 이벤트가 많은 만큼 코로나 확진의 위험도도 높아지는데 과연 태국이 이러한 완화 조치 속에서 어떻게 코로나 확산을 통제할지 궁금합니다.
연말과 신년과 관련한 태국의 새로운 코로나 정책 소식이 나오면 정리하여 포스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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