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태국이 무 격리 입국을 재개한다는 좋은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다만 이전과 달리 5일차에 해당 여행지에 있는 SHA+ 인증을 받은 호텔에서 코로나 검사 음성결과를 확인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 있어 여행 계획 시 참고하셔야 합니다.
1. 태국의 코로나 현황
1월 25일 태국의 코로나 현황 입니다.
신규 확진: 새로운 확진자가 6,718 명 증가했습니다. 2022년 1월 이후로 총 167,922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사망자 : 금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1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확진자 수에 사망자 비율은 낮은 편이지만 매일 꾸준히 사망자가 나온다는 점에서 여전히 안심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회복자 : 7,657 명의 환자가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완치하였습니다. 회복 자수가 감염자 수보다 많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겠습니다.
태국도 좀처럼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주변에서도 확진된 사례가 늘고 있어 걱정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태국 정부는 지난주까지 주루 판매 시간제한 등의 조치를 취했다가 이번 주 들어 다시 제한 조치를 완화했습니다.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치명성이 그다지 심각하지 않다고 판단한 듯 보입니다.
2. Test&Go 프로그램 재개 소식
태국 정부는 2월 1일부터 테스트 앤 고(Test&Go) 를 다시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태국 여행을 계획 중인 여행자에게 간만에 희소식 입니다. 하지만 기존 테스트앤고(Test&Go) 규칙에서 추가적인 조건이 붙었습니다.
* 테스트앤고(Test&Go) 프로그램 신청 서류
1) 여권(사본)
2) 왕복 항공권
3) 백신 접종 증명서
4) 72시간 이내에 발급된 PCR 음성 확인 결과서
5) 여행자 보험 (USD 50,000 이상 보장되는 보험)
6) SHA+ 인증받은 호텔 예약증(바우처)
* 여행자는 최대 여행 전 60일 이전에 테스트 앤 고(Test&Go) 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테스트앤고(Test&Go) 프로그램 신청 서류입니다. 여기까지는 기존과 동일하게 준비합니다.
기존 항목에 더해 여행 5일 차에 추가적인 PCR 검사 및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할 SHA+ 호텔 예약이 필요합니다.
즉 1주일 이상 태국 여행 시 1일 차와 5일차에 PCR 검사 및 격리를 할 SHA+ 인증 호텔의 예약증이 필요합니다.
1일차 SHA+ 숙박 후 음성 결과 확인 시 즉시 여행이 가능하나 5일 차에는 다시 PCR 검사를 하고 SHA+ 호텔에서 숙박하여야 합니다.
이때 1일 차와 5일 차의 SHA+ 호텔이 같은 곳일 필요는 없으며 다른 지역이라도 괜찮습니다. 해당 지역의 SHA+ 호텔을 예약 후 격리하면 됩니다.
* SHA+ 호텔의 예약 가격에 PCR 검사 비용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 후 예약을 진행하셔야 합니다. PCR 검사비용이 미포함일 경우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SHA+ 호텔에서 PCR 검사를 진행하지 않는 경우 개인이 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때 호텔에 요청하여 병원까지 이동을 진행하여야 합니다.
* 태국에서 5박 미만으로 체류하는 경우 추가 PCR 검사의 필요 여부는 항공사와 국제선의 최종 목적지에 따라 다릅니다.
3. 샌드박스 재개장
태국 정부는 2월 1일부터 샌드박스 재개장 및 확장을 승인했습니다.
https://njob-thailife.tistory.com/33?category=1037988
오미크론 확산으로태국 무격리 입국이 1월 말까지 어려울 예정
태국 내의 급격한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태국 무 격리 입국이 1월 말까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국 공중보건부는 코로나 상황관리센터(CCSA)에 태국 무 격리 입국 프로그램 Test&Go
njob-thailife.tistory.com
기존의 샌드박스 재개장에 관한 내용은 이전 포스팅을 참조해주세요.
여기에 더해 촌부리의 방라뭉, 시라차, 시창, 사타힙과 꼬창을 샌드박스로 확대하기로 하였습니다.
샌드박스 프로그램은 샌드박스 목적지에서 태국 여행기간 중 첫 7일 동안 여행해야 하며 총 3번의 숙박 시설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 7일간 3개의 다른 호텔을 예약 가능합니다.
각종 악재로 세계정세가 어수선한 가운데 태국은 조건부이긴 하지만 무 격리 입국 및 여행 가능이라는 파격적인 결정을 했습니다. 과연 경제와 바이러스 사이에서 태국이 얼마나 잘 컨트롤 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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