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22

태국에서 처음 만난 갯벌 촌부리 카페 , 카페 언 싸판

안녕하세요! 해리예요. 회사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또 한동안 블로그 글 쓰는 걸 미뤘네요. 그래도 지난번에 올린 태국 요리 글이 반응이 좋았는지 꾸준히 제 글을 읽어주러 오시는 분들이 계셔서 마냥 게으름을 피울 수많은 없겠더라고요. 사실 글 쓰는 재주가 없어 포스팅을 하나 할 때도 30분에서 1시간은 지웠다 썼다를 반복하며 겨우 포스팅을 하나 한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가져주시고 읽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힘내서 또 써봐야죠! 늘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가장 따끈따끈한 카페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지금 태국은 코로나 일일 확진자수가 20,000 명 정도로 굉장히 심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태국 정부에서는 확산을 막기 위해 강력한 이동 통제를 하면서 카페나 식당을 모두 테이크 아웃만 가능하게 하..

한국인이 좋아하는 태국요리 삼겹살 튀김, 에어후라이어로 만드는 간단 레시피

안녕하세요. 해리입니다~ 이번에는 새로운 콘텐츠인 집에서 간단하게 태국요리를 만드는 방법을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반응이 좋으면 더 다양한 요리들을 포스팅 해 볼 생각입니다. 코로나 시기라 비록 태국으로 여행갈 수는 없지만, 간단한 태국 요리로 태국 느낌을 낼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근사한 시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요. 제일 먼저 어떤 요리를 포스팅 해볼까 고민하다가 이전에 한번 만들어 포스팅한 적이 있는 태국의 삼겹살 튀김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태국식 삼겹살 튀김을 태국어로 무끄럽 이라고 하는데 태국어로 무=돼지 , 끄럽=바삭한 이라는 의미로 돼지껍질의 바삭함과 촉촉한 속살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요리입니다. 바삭한 돼지고기라 벌써부터 당기지 않나요? 한국인이 사랑하는 음식인 삼겹살인 만큼 태국 ..

태국 취업 이야기

안녕하세요. 태국에서 외노자 생활을 하고 있는 해리입니다. 카페나 태국 여행 정보가 아닌 제 이야기로 포스팅을 하는 건 처음이네요. 이번 글은 거창하게 제목을 태국 취업 이야기로 했지만, 사실 태국 취업에 관한 이야기들은 초록창이라 던가, 알파벳이라 던가에 검색만 해도 좋은 정보들이 많기에 저는 제가 태국에서 살면서 경험하고 본 취업 분야나 루트 등을 의심의 흐름대로 적어 보려고 합니다. 1. 태국의 취업 필드 태국에 정착하여 취업을 하고자 할 때 가장 크게 나눌 수 있는 기준이 근무지가 방콕인지 아니면 방콕 이외의 지역인지입니다. 대부분의 태국 취업자들은 방콕에서 근무하기를 희망합니다. 한국에서 회사를 구할 때 서울에 있는 회사를 선호하듯이 회사의 복지와 문화생활, 도시 인프라 등의 이유로 방콕을 대부..

방콕 스콘 및 애프터눈티 맛집 카페를 찾는다면 추천 Cafe Botanica Bangkok

Cafe Botanica Bangkok Cafe Botanica Bangkok는 애프터눈 티 세트 카페 겸 꽃 박물관으로 방콕에서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방콕 중심가에서 조금 외곽에 위치해 있어 아직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태국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꽃으로 아름답게 조경된 정원 스타일의 인테리어와 스콘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Cafe Botanica Bangkok의 홈페이지에서는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꽃 문화 박물관 국제적으로 유명한 태국 꽃 예술가 Sakul Intakul의 발명품인 꽃 문화 박물관은 방콕의 최신 관광 명소입니다. 꽃,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태국 예술과 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이 프로그램은 ..

태국 전통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아유타야에서 가장 유명한 디저트 카페 Baan Kao Nhom

유적지의 도시 아유타야에 들렀다면 놓치면 아쉬운 태국 전통 디저트 카페 'Baan Kao Nhom' 유적과 함께 태국의 문화를 즐겨보자 Baan Kao Nhom 사실 포스팅을 하기 위해서 태국의 전통 디저트에 대해 검색해 봤지만 외국인 입장에서는 이름도 어렵고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조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사실 귀찮음이 더 컸습니다.. ㅠ) 회사일이 너무 바빠서 라는 핑계를 대고 게으름을 피우니 한 번만 봐주세요.. 그리하여 태국에서 생활하면서 맛본 태국 디저트의 특징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1. 태국 디저트에는 코코넛을 많이 이용한다. 태국 디저트는 코코넛 밀크를 베이스로 하는 음식들이 많습니다. 코코넛 밀크는 태국에서 굉장히 구하기 쉽고 굳혔을때 달달하고 말랑말랑한 식감이 태국인들이 굉..

베트남 현지보다 맛있는 분짜를 치앙마이에서? Lucky's bun cha cafe

태국에서 분짜를 먹는다고? 근데 그게 베트남에서 먹는거 보다 더 맛있다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한국인들을 정말 맛집에 진심이구나 라고 느낍니다. 현지에서 맛집이라고 소문이 나면 한국인 여행자들은 바로 달려가 검증(?)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정말로 맛이 있다면 구글과 블로그에 올려서 널리널리 알립니다. 아마도 맛있는건 혼자 알기보다 다 같이 먹는게 더 맛있다는 나눔의 미학을 아는 민족이기 때문일까요. 구글 리뷰를 보면 보증된 맛집에는 한국인들의 입맛으로 검증된 리뷰들이 맛집이라고 인증을 받은 가게들이 있습니다. 이런 가게는 실패하는 법이 없습니다. 맛집에 진심인 한국인들의 검증을 받았다는 것은 그만큼 맛에서 확실하다는 가게 이니까요. 저는 미슐랭 별 몇개 이런 인증보다는 한국인들의 ..

파타야 바다를 보며 커피를 즐기는 The Lunar Beach House

누군가는 파타야의 바다가 깨끗하지 않다고 합니다. 또 누군가는 파타야는 낮에 볼거리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조금만 찾아본다면 파타야는 보석 같은 카페들을 숨겨두고 있습니다. 파타야 태국 여행을 준비하면서 파타야를 빠뜨릴 수 있을까요? 태국을 처음오는 자유 여행객들도, 단체로 투어를 오는 단체 관광객들도 방콕과 파타야는 묶어서 여행을 올만큼 파타야는 태국 여행에 있어 꼭 방문하게 되는 일종의 의례 같은 곳입니다. 그도 그럴게 파타야는 관광지로서 가지고 있을 매력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드넓은 바다, 방콕과 멀지 않은 거리, 분위기 있는 펍과 라이브 바, 예산에 맞춰서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호텔 등 심지어 한식이 그리운 사람들을 위해 한국 식당이 즐비한 코리안타운도 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파타야 여행..

태국 코로나와 촌부리 작업하기 좋은 추천 카페 GOOSBERRY COFFEE

늘 손님이 붐비던 카페가 허전하게 비어있는 모습을 보니 제 마음 한편도 편하지가 않습니다. 태국의 코로나 상황 작년 중순까지만 해도 태국은 방역 성공국이라고 할 정도로 초기에 강한 통제수단, 개인 간의 방역과 거리두기 준수로 사실상 코로나가 끝맺음을 지을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태국도 빗장을 열고 푸껫 샌드박스와 같은 새로운 여행 모델을 제시하여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미얀마, 캄보디아인 등 외국인 노동자들의 불법 입국으로 인한 감염 확산, 바이러스의 변종, 부족한 검사 수와 백신 등의 이유로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7월 들어서는 처음으로 일 확진자가 2,000명대가 넘더니 지난주에는 10,000명, 이번주에는 15,000명을 넘으면서 유례없는 확진자 수를 기록..

태국 속 작은 이탈리아 카오야이 추천 여행지 Toscana Valley

태국에 작은 이탈리아가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카오야이 여행 카오야이는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3시간 30분 정도 떨어진 쁘라 찐 부리주에 위치한 국립공원으로 태국어로 큰 산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태국어로 각각 카오는 산, 야이는 크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름처럼 카오야이는 태국 국립공원 지역 중 가장 큰 규모의 국립공원이라고 합니다. 카오야이는 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휴양지 입니다. 한국으로 치면 마치 가평 같은 느낌인데 가평의 10배 정도 규모의 휴양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다 보니 카오야이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카오야이 국립공원부터 캠핑장, 리조트, 골프장, 각종 농장과 와이너리 등 많은 즐길거리를 제공합니다. 그중 오늘 제가 소개 드릴 여행지는 태국의 이탈리아..

평화로운 브런치 타임을 위한 치앙마이 추천 카페 Sweet Garden

느즈막히 잠에서 일어나 아침을 먹기도, 점심을 먹기도 애매한 시간 아점이라고 부르기 보단, 그래도 치앙마이에 왔으니 브런치라는걸 먹어보자 1. 치앙마이의 시간 치앙마이에서 장기간 지내는 생활자들은 으레 그렇듯 시간과 날짜의 감각이 무뎌집니다. 지금이 몇시인지, 오늘이 몇일인지 잊어먹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늘 무언가에 쫓기듯 시간을 쪼개고, 시계와 핸드폰을 보며 바쁘게 생활하던 한국의 현실과는 다르게 치앙마이에서는 급할일도 없을뿐더러 나 외의 다른 시간도 함께 천천히 흘러가기 때문입니다. 혹자는 말합니다. 젊은 나이에 너무 게으른거 아니냐고, 한창 바쁘게 일할 나이에 이렇게 시간 낭비해도 되는거냐고 사실 저도 처음엔 많이 걱정됐습니다. 또래인 친구들은 한국에서 취업하고 돈을 모으고, 열심히 살고 있는..